[웹툰 리뷰] 호식이 이야기
꺅 벌써 34명이 봤다
사실 저번 게시글 이후로 상당히 정력이 딸려서 더 올리지 않고 있었는데 일단 꾸준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내글을 봐준 사람이 있다는 데 감사하고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다(근데 사실 저기서 절반은 내가 내꺼 뜨나 검색해 들어가 본 거 같긴한데..어쨌든 다음 구글 빙에서 검색해주는 여러분!!! 이글을 보는 당신!!정말 고맙다고요..ㅎㅎ)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웹툰 리뷰는
녹채 작가님의 호식이 이야기이다.
소개글: 최고의 인기남 성연 선배와 엮여버린 평범한 대학생 호식이의 코믹 일상 로맨스! 선배의 숨겨진 변태성을 맞닥뜨린 그의 운명은?
키워드: 다정공, 집착공, 재벌공, 미인공, 임신수, 무심수, 소심수, 평범수, 착한수
수위: ❤️❤️❤️❤️
하,,일단 이 작품은 정말 bl계의 원저아닐까 싶다. 일단 호식이 이야기의 모든 본편과 외전과 특별편을 n회독 해온 본인으로써는 그냥 가슴으로 눈물만 주륵주륵흐르고 있는데 과연 성연이의 매력을 짧은 글솜씨로 다 담아낼 수 있을까가 의문이다.
*시작하기 전에 말하자면 호식이와 성연이의 일상물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중간중간 성연이가 은근 집착하는게 불편하다는 사람도 종종 있으니 주의해주시길! 물론 본인은 오히려 그런 면모가 좋았음
일단 호식이랑 성연이는 같은 대학 선후배임 그런데 호식이가 임신을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오메가버스물은 아니지만 남자도 임신할 수 있게 되었다는 설정으로 작중 호식이 말고 남자 임산부가 나오진 않음)
이 일을 계기로 호식이가 성연이를 계속 피하다가 여자저차해서 결국 결혼 준비를 하게 되고, 결혼준비과 결혼 이후 중간 과정과정에서 대학생 시절이 나온다. 보통은 두 사람이 만나서 연애 시작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데, 호식이 이야기는 처음부터 호식이가 성연이를 피하다가 콱 걸리는 거부터 시작해서 이미 서로 좋아하는 상태라는 게 좋앗다ㅎㅎ
스윗한거 얼른보고 싶은 사람한테 추천!! 게다가 첫만남도 중간중간에 잘 끼어서 나옴 약간 옴니버스같기도 하네 이렇게 말하니까
아래는 호식이가 한창 피해다닐때 속상해서 일상 미소도 안나오는 성연이🥰🥰
진심 전에 포스팅했던 배타적 연애관 남주 이시현도 그렇고 이성연도 그렇고 이름부터가 너무 좋아. 이씨 성에 뒤에 ㅅ자 들어가서 약간 중성적 느낌나는 이름 진짜 이제 이거까지 완벽함
애기들도 짱 귀엽다. 진짜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움 성연이가 애들도 잘 돌보고ㅎㅎ
일단 악역으로 등장하는 캐릭터가 없다는게 이 만화를 편하게 볼 수 있는 요소 중 하나기도 함. 흔히 등장하는 bl클리셰인 어린시절 학대 뭐 이런거 겪고 큰 주인공도 없고, 성연이가 만능맨이라 그런가? 결혼까지의 절차도 수월히 밟아가고 질투 유발캐도 없고(근데도 이성연 맨날 질투함) 서브커플 얘기도 없이 정말 성연이랑 호식이 가족에 집중되어 있음
근데 성연선배랑 트러블 생기는 부분은 대부분 성연이의 의처증..? 근데 뭐 호식이가 저렇게 귀여운데 어떡행 나같아도 꽁꽁 싸매고 다님
그리고 개인적으로 진짜 미쳤다고 생각하는게,,외전이다,,외전,,
조선시대판 외전+특별편 기억상실부분
이건 꼭봐라 꼭. 정말 꼭. 내 심장이 같이 미어지다가 성연이 눈빛에 잠깐 멎고 울고 아주 난리다 난리
나만 진심이 아니라 작가님도 진심이라니까??? 다음 차기작 언제 나와요 저 현기증 걸려서 이제 낮에도 별이 보여여
다들 예상했겠지만 평점은
추천: 🌟🌟🌟🌟🌟